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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여행기

케이트린 드레스 투어 후기

by 코리아라푼젤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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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린 드레스투어 후기*

 

케이트린?

 

케이트린은 "드러내는 사치보다 감춰진 가치를 아는 브랜드"란 의미로 뉴욕의 감성을 담은 하이엔드 웨딩드레스 샵입니다.  케이트린은 매 시즌 뉴욕 웨딩드레스 컬렉션에서 고객 니즈에 맞는 아름답고 우아한 웨딩드레스만 선별하여 수입하여 신부들에게 실크 드레스가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입소문이 나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또한 케이트린만의 고유의 디자인으로 단조로운 실크드레스뿐만이 아닌 원하는 맞춤 웨딩 스타 일링로 다양한 디자인의 실크디자인 드레스가 있어 우아한 자태를 더욱 뽐내줄 수 있는 드레가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148길 43 3층

주차: 발렛파킹- 발렛비 5000원 (현금 or계좌이체); 1시간 이상 주차 시 추가요금 발생

케이트린 드레스피팅비: 카드+계좌이체+현금 모두 가능; 동일가로 현금+카드+계좌이체 모두 55000원입니다.

 

드레스투어 시 가장 제 취향에 맞는 곳은 케이트린이었습니다. 하이엔드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실크드레스가 로망이었던 저에게 안성맞춤인 이였기 때문입니다. 실크드레스와 비즈드레스 중 선택을 가장 많이 하는데 터라 케이트린은 실크드레스샵 투어 시 가장 좋은 선택지 중 하나였고 드레스 퀄리티가 좋다는 평도 가장 많은 드레스샵이었습니다.  요새는 실크드레스가 가장 인기가 많은데 아무래도 요새는 화려한 느낌보다는 심플한 느낌을 선호하는데 실크드레스는 동시에 우아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내부 분위기: 

케이트린은 오자마자 화려한 드레스들을 볼 수 있는 곳이이었습니다. 피팅하는 공간은 1군데였지만 투어 다녔던 곳 중 가장 넓었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났던 공간입니다. 화이트톤으로 꾸며져 있어 실크드레스와 어울리는 공간이었습니다.

방문 후 바로 예약자를 확인해 주셨지만 저희가 조금 일찍 왔던 터라 약간의 대기 시간이 발생하였습니다. 복도에서 대기를 한 뒤에 피팅룸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녹차와 커피를 제공해 주시고 굉장히 친절한 분위기였습니다.

 

TIP:드레스투어는 2시간 간격으로 보통 예약이 진행되는데 예상 시간보다 빨리 도착을 하더라도 예약한 시간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되도록이면 시간에 맞춰 오는 것이 좋습니다.

드레스:

케이트린 드레스는 제가 입어보고 싶었던 실크드레스의 정석이였습니다. 앞서 말했듯 실크로 유명했던 곳이기 때문에 보통 이곳에 오는 신부들이라면 실크드레스를 찾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미카도 실크와 오간자 실크 중 고민을 많이하였습니다.미카도 실크는 무게감이 있는 실크로 겨울예식에 더욱 어울릴 뿐 아니라 예식의 정석인 우아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오간자 실크는 좀 더 하늘하늘한 실크로 더욱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드레스는 자고로 입어봐야 아는 것이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첫 핏팅을 제가 원하는 미카도 실크를 입어보았습니다. 전문가 말에 따르면 미카도 실크보단 대체적으로 오간자실크가 더 잘 어울리는 신부가 많다고 했는데 저는 미카도 실크가 어울리는 신부라 말해주었습니다. 미카도실크의 최대 장점은 어두운 예식에서도 비즈드레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은은하게 빛이 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오간자드레스를 입어봤는데 확실히 더 어려보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주었습니다. 두 드레스 모두 변형가능한 오프숄더 형태였지만 원단이 다르기 때문에 주는 느낌 역시 달랐습니다.

그 뒤 바로 비교가 되게끔 실크드레스와 비즈가 섞인 형태의 드레스를 입어보았는데 실크드레스는 개인적으로 실크 원단만 사용하는 것이 그 분위기가 강조되는 것 같다고 생각하여 다시 한번 다른 디자인의 미카도실크를 입어보았습니다. 단 제가 좋아하는 풍성한 느낌이 아닌 조금 단조로운 A라인의 미카도 실크였는데 저에겐 풍성한 느낌이 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처음 입어본 미카도실크와 오간자 실크 디자인으로 홀딩하였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실크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꼭 가시기 전 샵이 가지고 있는 드레스가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실크드레스 디자인이더라도 허리라인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드레스샵마다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샵의 SNS나 홈페이지 그리고 신부들의 후기를 꼭 참고하신다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케이트린은 플래너님께 가장 먼저 추천을 받은 곳이었어서 가장 기대감이 컸던 곳 중 하나입니다. 간혹 웨딩카페에 글들에 드레스 퀄리티가 생각보다 떨어진다라는 글들이 있었는데 드레스투어를 다녔던 곳 중 가장 드레스가 무거웠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좋았던 곳이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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