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지가 발리로 결정되면서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 중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보통 신혼여행을 패키지로 많이 가는 이유는 그동안의 결혼 준비하느라 힘들었기 때문에 신혼여행은 편안하게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아 가격적으로 할인도 많이 되는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저또한 비용적인 문제와 더불어 요새는 반패키지도 상당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자유여행과 패키지를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자유여행 시 비행기 가격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12월 연말에 가기 때문에 가격이 가장 높은 시즌이라고 합니다. 발리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연말은 가장 여행하기 가격이 인상되는 날짜라고 하니 여행에 참고바랍니다.
발리 항공권
현재 날짜 기준으로 발리 항공권 가격입니다
*직항기준
직항으로 보았을때 왕복 최저가 985,100원입니다.
아침에 출발하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이용하면 리조트에 도착하여 저녁시간은 리조트에서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 저녁식사 또한 발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대한항공을 원하는 경우엔 밤출발이 필수적으로 보입니다.(현재기준)
그리고 저는 개인적인 로망으로 비즈니스석에 대한 로망이 있어 이또한 알아보았습니다.
*비즈니스석 직항 기준(왕복 비즈니스)
약 70만원 정도가 더 가격이 높은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신혼여행 때 70만원 정도야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조금이라면 아끼면 좋다라고 생각하는 주의인지라 두번째 방안으로
발리에 갈때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고 발리에서 돌아올때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할까를 고민해보았습니다.
돌아올땐 보통 새벽 출발이기 때문에 편히 잘 수 있는 공간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갈때는 설레는 마음으로 가고 돌아올땐 편히 돌아오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둘중 언제 비즈니스를 탈지 고민이시라면 저는 돌아올때를 추천합니다.
비용: 인천공항에서 발리로 갈때 비용은 대략 63만원+ 발리에서 인천공항 도착 비용은 대략 122만원
여기서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합니다. 왕복 비즈니스가 더 저렴할 수 도 있다는 것이죠..
나라마다 다른것 같으니 이부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유포함 기준
그리고 경유는 확실히 저렴합니다. 경유는 이코노미 기준이고 스쿠트항공인 경우 최저가 572,810원 까지 직항이었을때 보다 무려 약 35만원 정도가 저렴한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시간적으로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너무 길고 편히 숙소에서 보내도 될 시간이기에 저는 경유를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체력적으로 자신이 없던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만약 공항에 즐길거리를 즐기실 수 있는 분이시라면 저 싱가포르항공을 가서 볼거리 많은 싱가포르항공을 좀 즐기거나 레이오버를 이용하여 싱가폴 시내를 즐기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레이오버와 스톱오버를 이용하여 짧은 관광을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짧게 하는 관광을 하는거보다 오래 있을 공간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직항으로 1시간이라도 빨리 발리에 도착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두번째 숙소입니다.
저는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숙소 중 한 곳인 아야나리조트에 머물고 싶었습니다.
사실 하와이를 안가게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숙소 때문이었는데요? 풀빌라와 리조트조식에 대한 로망이 있기 때문에 발리에서의 풀빌라와 더불어 아야나리조트가 가지고 있는 리조트에서만의 경험을 즐겨보고 싶었습니다.
발리는 지역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약 8박 9일간 즐길 공간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적이었습니다.
4박을 아야나에서 즐긴다고 가정하면 나머지 4박은 요새 한국의 성수라고 불리우는 짱구나 발리의 중심가인 스미냑 그리고 우붓 중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우연히 짱구라는 지역이 제가 지구오락실에서 봤던 그 장소라는 얘기를 듣고 짱구쪽으로 조금 마음이 기울어져 짱구쪽의 풀빌라를 찾게 되었습니다. 추천 받은 풀빌라는 가성비 풀빌라로 랄라사 풀빌라였습니다.
아고다로 찾은 최저가 기준 215,450원이었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면 10만원 중반대의 후기들도 많았기 때문에 더 낮은 최저가를 찾았습니다. 다들 10만원 중후반대 인데 한푼이라도 아끼면 좋잖아요?
그렇게 검색하여 조금이라도 낮은 금액을 찾았습니다. 4박 기준으로 783,700원이면 1박에 약 18만원 정도이니 나쁘지 않은 금액인 것 같습니다. 또 랄라사의 경우엔 모두 조식이 포함이 된 상태에서의 가격이기때문에 가성비 좋은 금액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가고 싶었던 아야나 가격입니다. 아야나는 크게 4가지 숙소로 나누어 지는데 저는 그 중 가장 가성비 좋은 림바 바이 아야나를 선택했습니다. 아야나의 있는 모든 시설을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숙소에 돈을 많이 투자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림바바이 아야나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대신 림바바이 아야나는 오션뷰가 아닌점을 참고해주세요.
모두 비교해 보았을 때 크게 가격차이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제가 원하는 조식선택시 비용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335,750원은 조식 불포함 가격이고 만약 조식을 포함한다면 396,680원이었습니다. (아고다 현재가 기준)
익스피디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조식을 포함하게 된다면 더욱 가격이 높아졌습니다.
비교를 하니 아야나 림바의 경우엔 아고다로 예약을 하는것도 나쁘지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총 정리를 한다면,
비행기를 왕복비즈니스로 결정한 경우 + 랄라사 4박 +아야나림바 4박으로 선택을 한 총값을 계산해보겠습니다.
비행기 1,670,000원 + 랄라사 4박 783,700원 + 아야나 람바 4박 1,772,280 원
총 : 4,225,980원
만약 비행기를 이코노미로 이용을 한다면 이코노미 직항으로 985,100원으로 계산한다면
3,541,080원이 됩니다.
제가 패키지를 이코노미로 잡아 견적을 받았는데 패키지를 껴서 하는게 가격적으로 50-80만원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식사에 제약이 걸리는점, 여행 계획을 잡을 때 자유롭지 못한점, 쇼핑을 해야하는 점, 그리고 가이드 팁 이러한 단점을 제외한다면 패키지가 가격적으로 훌륭해보였습니다.
모두 발리 신혼여행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모두 현명한 선택이 되시길 바랍니다.
